2009년 7월 18일 토요일 부천시 경기아트홀에서 진행된 테드 창의 '하드 SF- 서사의 논리와 글쓰기의 미학' 강연이 있었습니다.
강연의 주제에 따라 또 작가의 작풍에 따라 하드 SF적 관점에서 SF, 특히 하드 SF에 대해 정의를 하고 강연을 진행했습니다.
우주선이나 광선총 처럼 흔히들 생각하는 SF의 클리셰등이나 특수효과 즉 SFX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SF는 가능하며 SF의 핵심은 '세계의 변화'를 가늠하는 '사고의 실험(thought experience)'이라고 말했습니다. 강연 내용을 듣고 SF와 판타지의 구분에 이견을 갖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테드 창이라는 작가 개인이 갖고 있는 SF 장르에 대한 목적성에 따른 정의였다고 생각합니다. 무엇보다 꼭 SFX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좋은SF 영화에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는 당시 참석했던 SF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영화학도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되었을 것 같네요.
이글루스 블로거 날개님의 블로그에 강연의 내용 녹취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. 강연 관련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꼭 들려서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. 장르 관련 커뮤니티나 게시판 등에 강연 녹음 파일도 공유되고 있는데 구해서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신 날개님을 위해 선플을 달아주시는 센스도 ^^;;
<월하의 동사무소>를 쓰신 전혜진 작가님의 블로그에서는 유튜브에 올라온 테드 창 강연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. 모두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. 한 1분 40초 정도의 분량입니다.
이후 장소를 옮겨 4시부터는 테드 창의 미공개 단편 <라이프사이클 오브 소프트웨어 오브젝트(Lifecycle of software objects)> 낭독회가 있었습니다. 작가의 낭독회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행사인데 해외에서는 비교적 흔한 행사라고 합니다. 단편이 아니라 장편의 낭독을 하기도 하지요. 물론 일부만요. ^^;;;
역시 날개님의 블로그에 팬미팅 상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. 낭독 후, 작품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.
이 밖의 사진은 길어서 접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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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澤




